청송전통한지장 이자성

청송전통한지장 이자성

청송전통한지와 함께한 인생


가볍디 가벼운 한지 한 장에는 장인의 땀과 정성이 무겁게 녹아있습니다.
고된 작업이지만 청송전통한지의 맥을 잇는 것은 “언젠가 우리의 것을 찾아주는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한지속에 서린 민족의 얼을 되살리고 싶습니다.

5f061d05fce2c48b0f93ffa512845543_1631261344_4755.jpg

한지 만드는 일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작업의 연속입니다.

200여년의 청송한지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자성’의 가옥
7대조 이석일로부터 부(父) 이상용의 청년기까지는 파천면 신기2리 감곡마을에 살았습니다.
감곡마을은 참닥나무 산지이고 물이 깨끗하여 종이의 색깔이 변하지 않아 신라시대부터 제지마을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1920년대까지 20여개의 제지공장이 있어 한지고장으로 이름이 널리 나 있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임하댐 건설당시 감곡마을이 수몰지역이 포함이 되어 이곳으로 터전을 옮겼습니다.
 

5f061d05fce2c48b0f93ffa512845543_1631261346_1966.jpg

청송전통한지에는 한지장의 인생이 담겨있습니다.

어릴때부터 계속 보다 보니까 한지 만드는 일이 배워졌다는 ‘이자성’
그의 할아버지, 아버지가 그랬듯 ‘이자성’이 한지장이 될 수밖에 없는건, 어쩔수 없는 숙명이었습니다.

가끔씩 임하댐을 보면 아련한 옛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궁글대를 들고 종이를 이리 저리 미는 것이 참 재미가 있어서 자꾸 하다보니까 배워지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전통한지 작업하는 일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그 많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고
이제는 저와 아내만이 전통한지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0년 지켜온 한지장의 길..
 모든게 고행의 순간이었습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곁에서 늘 힘이 되어준 아내가 있었기에 한지장의 길을 갈 수가 있었습니다.



5f061d05fce2c48b0f93ffa512845543_1631261347_8879.jpg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내가 있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5f061d05fce2c48b0f93ffa512845543_1631261349_4853.jpg

오랜시간 함께해온 아내와는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이제는 아들이 8대를 이은 한지장이 되겠다고 합니다.
힘든 길임을 알지만 우리 전통한지의 맥을 잇는다고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사람은 바뀔지라도 청송전통한지의 빛깔과 질긴 수명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5f061d05fce2c48b0f93ffa512845543_1631261351_4395.jpg
 
상호 : 청송전통한지 대표 : 이자성 사업자등록번호 : 508-02-44772 전화 : 054-872-2489 주소 : 경북 청송군 파천면 청송로 5882-41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자성